장마철 제습 꿀팁 / 스타일러, 에어컨 활용하기
집에 제습기가 없다면? 스타일러와 에어컨을 활용해보자
장마철 제습은 이젠 필수가 되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바닷가 근처나 호수 근처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장마철에는 일반 지역보다 더욱 습하기 때문에 제습기를 두 대씩 사서 방마다 돌아가며 제습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장마철 다습한 환경과 여름철 온도가 더해지면 습기에 의한 곰팡이는 생존하기 아주 적합한 환경이 되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경험을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집에 건조기가 없어서 세탁 후 자연건조를 건조대 위에서 시키고 있는데 장마철만 되면 건조도 잘 안되고 꿉꿉한 집안 환경을 만들기 때문에 아예 스타일러를 세탁실로 옮겨버렸습니다.

위에 사진과 같이 옆에는 옷들이 가득 걸려있는 걸 보실 수 있는데 사람들은 잘 모르는 스타일러 제습기능을 활용하여 장마철 습기도 잡고 옷들도 잘 건조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타일러에는 건조기능도 있어서 옷의 형태가 잘 무너지는 외의류나 주름이 많은 면티 혹은 블라우스, 드레스 같은 경우는 아주 약하게 세탁하고 스타일러에 건조해주면 형태도 어느정도 잡아주고 자연건조했을 때 보다 좀 더 품질을 좋게 복원할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세탁 후에 스타일러를 활용하기 위해서 세탁실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옷장 혹은 드레스룸에 스타일러를 놓으시는 경우가 있는데 저도 옷방에 두었다가 좀 더 잘 활용하기 위해서 세탁실로 옮긴 점 참고해주세요.
LG 스타일러 실내제습 코스 활용

위에 디스플레이 보시면 '실내제습' 기능을 누르시면 2시간짜리 코스가 시작됩니다. 이 때는 공간제습을 위해서 문을 활짝 열어두셔야하고 코스를 선택하시고 동작 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이 때 중요한 점이 있는데 스타일러 하단에 물버림+물보충 통이 두개가 있습니다. 제습기능을 할 때 주변에 습기를 모아서 물버림 통에 모아두게 되는데, 제습기능을 2시간짜리 돌리면 장마철에는 물이 2/3이나 차버리더라고요. 그래서 물버림을 하지 않고는 연속해서 두 번을 동작하지 못했습니다. 제습기능을 한 번 사용하시면 물을 버리시고 또 돌리시는게 중간에 알람음 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 집은 주변이 평지인 그냥 일반 아파트입니다. 호수나 바다가 있는 집은 더 물통이 빨리 찰 수도 있겠네요)

LG 에어컨 제습 코스 사용하기
두 번째 꿀팁은 시스템 에어컨을 활용한 제습 기능을 이용하는 겁니다. 에어컨은 냉방을 주로 사용하실 텐데 장마철에 저는 집에 들어오자마자 제습기능을 방마다 30분씩 틀어주곤 합니다. 요즘 신축하파트나 리모델링을 하신 분들은 방마다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만약 방에 시스템에어컨이 없으실 경우는 거실 에어컨을 활용하여 제습을 해주시는게 집안내에 곰팡이 발생을 막아주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는 것 꼭 기억해주세요!


LG시스템 에어컨을 사용하고 있는데 리모콘에 운전선택을 통해서 제습으로 바꿔줄 수 있습니다. 만약 집에 스타일러도 에어컨도 활용하기 쉽지 않은 분들은 가성비 좋은 제습기나, 물먹는 하마를 활용하여 집안내에 습도 조절에 신경써주시면 옷에 피는 곰팡이 벽에 피는 곰팡이 그리고 꿉꿉한 냄새들을 막아줘서 좀 더 상쾌한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장마가 길게 이어져서 우리나라도 우기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요, 점차 동남아처럼 날씨가 바껴가는게 아닌지 걱정입니다. 폭우에 의한 피해가 더이상 발생하지 않게 마음속으로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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